이 개는 오리지널 "불 앤 테리어(Bull & Terrier)" 종이다. 19세기의 불독과 고대 영국의 테리어를 교배시켜 현대의 스테포드셔 불(Staffordshire Bull)을 생산해 냈는데, 이 견종은 여전히 그들의 Bull-Terrier 조상들을 매우 닮았다. 1800년대 초 미국에 도착한 후 이 견종은 더 크고 더 거대해지도록 잡종교배되었다. 이 교배에 의한 결과로 아메리칸 스테포드셔 테리어(American Staffordshire Terrier)와 아메리칸 핏불테리어(American Pit Bull Terrier)가 탄생되었다. 영국에 남아 있던 개들은 그들의 원래 형태를 보유하고 있었고, 약 1870년에 미국으로 건너와 그곳에서 스테포드셔 불 테리어로 인정받았다.
스테포드셔는 초기에 투견을 목적으로 번식되고 이용되었으나 1930년대에 법에 의해 투견활동은 사라지게 되었다. 투견에 의해 사랑하는 개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기보다는 개 애호가인 Joseph Dunn은 클럽을 조직하여 이 견종이 영국의 켄넬클럽(Kennel Club)에 의해 인정받기 위해 불 앤 테리어의 다른 이름이 정해지도록 애썼다(불 테리어란 이름은 이미 사용되고 있었으므로)> 그래서 스테포드셔(Staffordshire) 지방의 이름을 따라 스테포드셔 불 테리어로 불리게 되었다.
1935년에 정식으로 인정받은 후에, 이 품종의 좋은 질은 그들을 조국에서 아주 인기있는 위치로 상승시켰고, 아직까지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따. 북미로 옮겨간 대부분의 스테포드셔 불 테리어는 제 2차 세계대전 후에 옮겨진 것이다. 이 품종은 1952년에 캐나다에서 인정받았고, 1974년에는 미국에서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스테프(Staff), 앰스테프(Amstaff)와 핏불(Pit Bull)의 사이즈 이외의 기본적인 차이점은 스테프에게는 귀끝을 자르는 ear cropping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뒤로 젖혀진 "ROSE"나 반 정도 밑으로 접힌 귀가 필수적이다. 이 개들은 단단한 근육의 체격을 유지하기 위하여 운동이 필요하고, 주인과 함께 조깅을 하거나 다른 운동을 하는 것을 즐긴다. 투견으로 이용되었던 불 테리어 종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여,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긴 것과는 딴판으로 의외로 사람을 잘 따른다. 이와 유사한 다른 종들처럼 가족들에게 헌신적이고 어린이에게 온순하며, 다른 애완동물과도 잘 지낸다. 스테프는 어린 시절에 확고하면서도 일관적인 취급을 요한다. 사회적 접촉을 즐기며, 진짜 "인격적"으로 된다. 언제나 필요할 때는 자신을 방어한다. 그러므로 달려들거나 해서 위세를 부리지 않고, 필요할 때까지는 조용하고 침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