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은 확실하지 않다. 다만 개발 당시 여러 종의 혈통중에 하운드의 인자를 많이 받았을 것 이라는 추측을 할 뿐이다. 이 개는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으며, 특히 노팅검의 뉴 캐슬 공작의 총애를 받아 공작의 장원(영지)인 클럼버 파크의 이름을 받아 견명의 유래가 되었다.
바셋 하운드와 세인트 버어너드의 유전자를 지닌 이 개는 커다란 머리에, 다소 뚱뚱한 몸을 하고 있지만 생각 만큼 느리지는 않으며 명랑하고, 준민하다. 사냥시에는 다른 전문 사냥견 처럼 날쌔지는 못하지만 우거진 관목 지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함으로 써 주인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는 개이다.
머리가 좋고 친화력이 뛰어나 아이들이나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린다. 훈련 적응도가 높아 가 벼운 가르침으로도 좋은 성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