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니엘은 크기에 따라 코커, 필드, 스프링거로 나뉘어 각 견종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으 나 1800년대 말엽에 각 견종들로 독립적인 승인이 이루어졌다. 이때부터 잉글리쉬 코커 스파니 엘도 독립적인 개량 발달이 되기 시작했고, 미국에서도 이 견종과 조상이 같은 스파니엘이 발 전을 하여 아메리카 코커 스파니엘이라는 견종이 생겨났다. 이 두 견종도 처음에는 구분이 별 로 없었으나 1940년 경에 AKC 와UKC에서 독립된 견종으로 정식 공인되었다.
초기 용도가 새를 은신처에서 뛰쳐 나오게 하는 플러싱이었으며 멧도요 같은 작은 새를 사냥 하는 것이었지만 현대에 접어 들면서 털의 아름다움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져 가정견으 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개는 사냥 능력이 뛰어나 아직도 사냥에 이용되고 있다.
능동적이고 명랑한 이 개는 사람들과 장난치기를 좋아하며, 훈련 적응력도 높다. 다른 종류의 견종과도 쉽게 친해지는 이 개는 번견으로서는 부족하지만 가정견으로서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