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헝가리의 개(비즐라, 코몬돌)와 마찬가지로 흉노족의 한 종족인 마자르족에 의해 헝가리로 들어왔다. 이 개도 1, 2차 세계대전 통에 살아남지 못할뻔 하다가 에밀 레이찌츠라는 사람에 의해 보호 육성되어 현존하게 되었다.
털이 저절로 꼬이는 특이한 이 개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시키는 일을 마다않는 훌륭한 사역견 이지만 이름은 파괴의 흉노라는 뜻의 헝가리어 PALI HOU에서 유래됐다. 이 개는 생긴대로 털 관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 털 덕분에 도그쇼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개는 성향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헝가리에서는 아직도 목축견으로 이용되고 있다.
외견상 비슷하고 고향이 같은 코몬돌과는 달리 훈련 적응도가 높으며, 일하기를 좋아하고, 아이들 과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