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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검증 제대로 안된 부실 자격증 양산에 소비자 피해 속출
출처
파이낸셜 뉴스
등록일
2017/12/18

(3) 반려동물 제도 보완 시급 2. 제도 미비 틈타 자격증 난립

자격증 취득 과정서 전문적인 트레이닝 받고 현장서 쓸수 있어야 되는데

일부업체 직무교육 엉터리 교육과정 투자.개발 안해

민간 자격증.발급업체 정부 차원 검증 시급


 

 

동물반려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고속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단체 등에서 제도적 미비를 틈타 제대로된 검증 절차없이 자격증을 남발해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격증 남발에 따른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자격증 관리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반려산업 관련 전문 직종 인기

 

26일 업계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등에 따르면 반려동물산업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직종에 대한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관련 자격 검증을 취득하려는 인구도 급증세다.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애견미용사)는 반려동물산업 분야에서 종사자가 가장 많고 인기도 가장 높다. 훈련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반려동물 직업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장례지도사, 교배사 등으로 직종이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

 

직종의 세분화,전문화로 관련 민간자격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애견미용사, 애견훈련사, 반려동물관리사 등은 기본이고 반려동물장례지도사, 펫아로마상담사, 펫케어상담사, 교배사 등으로 산업성장과 함께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현재 이들 자격검증과 자격증 발급은 모두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한국애견협회 등 민간부문에서 담당한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검정의 경우 응시자가 첫해인 2012151명에서 20162450명으로 4년새 약 16배 증가했다. 2015년과 비교해도 3배 가량 응시자 수가 늘었다. 자격증 취득자 수는 2012147명에서 20162185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지난 2014년 신설된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검정도 첫해 응시자수가 176명에서 올해는 573명으로 늘었다. 펫아로마상담사, 펫케어상담사 등 다소 생소한 직종의 자격검정 응시자도 올해 각각 149, 51명에 달한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의 경우 1991년에 일본에서 자격검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달 현재까지 12월까지 25년간 약 100차례의 시험을 한국애견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초기 50여명에 불과했던 응시 인원은 지금은 연 4000명에 달한다. 한국애견협회 박애경 사무국장은 "한국애견협회는 검정제도를 도입해서 정착시키고 매년 외국의 전문가들 초청해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다"면서 "그런 경력이 뒷받침되면서 2015년 애완동물미용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단체로 선정(고용노동부)됐고, 올해는 애완동물미용 NCS 학습모듈 개발 단체로 선정(교육) 됐다"고 설명했다.

 

'상혼' 앞세운 '부실자격증' 발급 속출

 

반려동물 관련 직종의 인기로 자격증을 취득을 위해 전문 직종 자격증에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격제도 난립과 자격증 남발에 따른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전문성이 없는 일부 업체나 단체들이 자격증 발급을 남발하면서 시장 질서를 왜곡하고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자격 검증과 자격증 발급이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 없이 모두 민간에 맡겨지다 보니 전문성보다는 발급 수수료 수입에 치중한 상혼으로 자격증을 남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업계 일각의 주장이다. 일부 업체는 교재를 판매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격검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심리상담사 자격증의 경우 직업능력개발원에 자격증 발급 업체로 등록된 곳만 수백곳에 달한다. 일부 미용학원들이 미국에서 온 업자와 결탁해 학생들에게 미국 애견미용 자격증을 발급하는 사례가 있는데, 문제는 미국에서는 애견미용 자격증이 필요없다는 사실이다. 사실상 효력이 없는 자격증을 비용을 주고 취득하게 해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반려동물관리협회 정호원 이사는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이를 현장에서 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일부 업체는 제대로된 직무 교육을 하고 있지 않고, 교육과정에 투자 개발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이사는 "직무표준 분석도 없이 진행하는 민간자격증에 대해 지자체 등에서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이 전무한 상태"라면서 "현 상황에서는 소비자들이 제대로 판단해서 자격증을 발급 받는 방법 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민간 자격증과 발급 업체에 대한 정부차원의 검증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애경 사무국장은 "반려동물 자격증 발급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요즘들어 관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면서 "검정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민간 자격에 대한 공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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